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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친환경을 선도하는 전문기업 ‘지오필테크’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친환경을 선도하는 전문기업
완벽에 가까운 미세먼지 제거 기술을 선보인
‘지오필테크’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대한민국 전역에 퍼진 미세먼지 공포는 온 국민의 관심사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할 만큼 큰 관심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는 실생활 뿐 아니라 실험실 환경에서도 해결해야할 커다란 숙제다.
실험 중 발생되는 연기, 유해가스 등에 다량 포함되어 있는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업체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가격이나 효용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기술력을 확보한 많은 기업들 중에서도 원천 기술과 높은 효용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은 바로 ‘지오필테크’다. 지오필테크는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국내 환경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하는 기업이다.







친환경을 선도하는 환경전문기업
지오필테크는 지난 2005년 설립해 고품질, 고기능의 시약장과 필터 사업부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설립 이후 10여년 이라는 시간 동안 시약장과 필터에 집중한 결과, 국내외서 알아주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관련 특허와 기업 인증으로 인지도를 쌓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오필테크의 기술력이 단연 독보적인 데는 15년 이상, 세라믹 분야의 풍부한 연구개발 및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개발의 경험을 갖은 연구진과 함께 3년간의 창업 준비 과정을 통해 창업을 한 배경이 있다. 친환경을 선도하는 환경전문기업을 모토로 관련 기술을 꾸준히 연구한 결과, 현재는 완벽에 가까운 미세먼지 제거 기술과 필터를 교체 하지 않아도 되는 시약장을 개발, 특화된 기술력을 확보했다.



지오필테크는 설립 이후 2006년 공장을 설립하고, 유해가스 제거용집진기, 유해물질안전보관장치를 개발했다. 이후 유해물질안전보관장치와 실험실분석장비용 유해가스 제거장치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고, 환경경영시스템인증까지 획득했다. 환경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그야말로 시대에 꼭 필요한 기업인 셈이다.

2008년에는 기업부설필터연구소를 설립하고, 이후 필터 없는 유해가스 제거장치 개발, 필터 없는 시약장 등을 개발하며 특허등록까지 이뤄냈으며, 계속된 연구를 통해 2013년에는 흄후드 및 그 외 오염물질 제거 및 정화방법 특허를 등록했다. 또 2015 스마트 시약장을 개발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제어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제품력을 보여줬으며, 2017년에는 유해가스 제거장치 3종 개발, 필터 없는 유해가스 제거장치 4종 개발, 필터형 시약장 2종 개발 등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



지오필테크는 설립부터 지금까지 환경친화기업에 욕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를 해오고 있다. 실험실 내·외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것 뿐 아니라 국민들이 깨끗한 공기에서 살아가는데 지오필테크의 연구와 노력이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경영마인드이다. 기업이 돈이 되는 제품만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를 통해 국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이 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오필테크의 이종운 전무는 “다양한 유해가스 및 악취제거용 필터를 개발, 제작해 산업현장 및 연구실 내 실내 공기의 질을 안전하고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고 관리하는 필터들과 그 응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기업의 생산성 및 연구의 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환경 전문 기업으로서 신뢰받는 제품과 인정받는 기술력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약장’ 한 우물만 판 지오필테크의 행보
지오필테크는 그야말로 연구에 있어서는 한 우물만 판 뚝심 있는 기업이다. 많은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을 때에도 지오필테크는 시약장만을 뚝심 있게 개발해 시약장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지오필테크의 역량은 시약장 개발에 집중되어, 현재 개발중인 모든 제품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실험실 연구장비를 개발하는 많은 기업들처럼 실험실에 납품할 다양할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면 매출 규모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었지만, 회사의 경영방침은 확고했다. 시약장 전문기업으로서 업계에서 시약장으로 제대로 인정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였고, 끊임없이 연구를 해온 결과, 시약장으로 독보적인 기업이 되었다.



지오필테크가 현재 시판중인 시약장은 밀폐형 시약장, 항온 시약장, 배기형 시약장 등이 있다.

먼저, 밀폐형 시약장은 이온클러스터형과 필터형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산, 염기 분리형 밀폐형 시약장도 출시했다. 이온클러스터 표준형 밀폐형 시약장은 이온클러스터를 사용해 유해가스 및 악취 등을 제거 하기 위해 개발된 시약장으로 필터가 필요없다. 이온클러스터는 세균, 곰팡이 제거 및 냄새제거가 가능하고, 200여가지 유해화학물질을 분해해 반영구적으로 필터교환이 필요없으며, 산소분자 이온이 10~60개 모인 집합체로 태양광선에 의해 폭포나 근처 산림 속에 태양광선에 의해 형성되어 존재한다.



이온클러스터는 공기중의 질소산화물, 유황산화물,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공기정화 기능과, 아세트알데히드,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의 200여가지 유해가스 및 악취를 분해하는 기능, 세균, 바이러스 및 곰팡이를 제거하는 항균살균 기능이 있다. 현재 이온클러스터형 시약장은 표준형과 보급형으로 나눠 출시되는데, 두 제품 모두 시약을 꺼내고 넣을 때 편리하도록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슬라이드 방식의 선반을 적용했고, 시약장 내부의 공기가 실내에 유출되지 않도록 완전밀폐형, 자체순환형으로 설계됐다. 또 시약장 내부의 공기가 역류되지 않도록 최적의 유체역학적 차압 설계를 해 공기보다 무거운 유해가스 및 악취의 역류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전무는 “필터없는 이온클러스터형 시약장은 필터 교체비용도 들지 않고, 사용하면서 제거 효율도 떨어지지 않아 제품력이 굉장히 좋은제품”이라며 “시약장에 이온클러스터를 사용한 것은 지오필테크의 단독 특허”라고 소개했다. 또 필터형 밀폐형 시약장은 유해물질, 시약류, 약제류 등을 보관하고 유해가스 및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시약장이다. 이 제품에는 고기능성 촉매, 흡착제 및 세라믹 필터를 장착했다.
미세기공의 크기 및 분포의 조절에 의한 물리적 흡착을 최적화하고, 표면개질 및 관능기의 부착에 의한 화학적 흡착을 최대화해 다양한 유해가스 및 악취를 빠른 시간에 흡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항온 시약장은 이온클러스터를 사용해 유해가스 및 악취 등을 제거하고, 온도 조절이 가능한 상온, 냉장, 냉동 시약장 겸용으로 개발했다.


이 같은 제품들 모두 시약장 내부의 공기가 실내로 유출되지 않는 완전밀폐형, 자체순환형으로 차압설계를 통해 유해가스 및 악취의 역류현상이 없다. 또 USB를 이용한 데이터 로거 기능, 이온클러스터 점검 시기 표시 기능, 이온클러스터 점검 알림 표시 기능, 유해가스 순환 오류 알림 표시 기능, 7인치 칼라 터치스크린 기능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사용의 편리함을 높였다. 아울러, 최근에는 산, 염기 분리 옵션을 개발해 시약장 내부를 나눠 산, 염기, 유기용제 등을 분리 보관할 수 있는 옵션을 시약장 전제품에 장착했다.














스마트한 청정 ‘유해가스 제거 시스템’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오필테크는 유해가스 제거 기술을 개발, 완벽에 가까운 유해가스 및 미세먼지 제거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기술력을 반영해 개발한 제품은 연구소, 실험실 및 학교, 정수장, 축사 등 실내의 유해가스, 악취, 미세먼지가 많이 나는 곳에 사용 가능한 유해가스 및 미세먼지 제거장치로 개발됐다. 인버터 방식의 팬을 사용해 에너지 절약 및 가스농도에 따라 팬 속도 조절이 가능하고, 필터로 악취를 제거해야만 했던 방식에서 제품에 KASSIA 모듈을 장착해 200여종의 유해화학물질을 95% 이상 제거가 가능토록 했다. 또 세균 및 곰팡이 제거가 가능하고 필터 교환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유해가스 제거와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먼지센서 기술로 아주 미세한 입자 이하까지 감지하고,(초미세먼지) 다양한 크기의 미세먼지(미세먼지, 초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공기 질 체크 및 원격제어가 가능해 사용 편리성이 뛰어나다. 또 종전기술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전자파, 오전, NOx, SOx 등의 2차 오염원을 생성하지 않고 음이온을 생성하는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 전무는 “현재 미세먼지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실험실용 유해가스 제거 시스템을 개발했고, 실험실 내부 유해가스 뿐 아니라 외부로 배출되는 유해가스까지 해결하는 것이 지오필테크의 목표다”라고 전했다. 또 지오필테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라돈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유해가스 제거 제품에 적용해 출시할 계획이다. 라돈 제거 기술을 공기정화기와 같은 제품에 장착할 경우, 학교, 연구기관 등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최근 지오필테크는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조립형 시약장을 개발했다. 소규모 연구소 등 작은 시약장이 필요한 연구소를 위한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연구 결과다. 조립형 시약장 또한 이온클러스터를 사용해 유해가스 및 악취 등을 제거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필터교체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원하는 공간과 높이에 맞춰 실험실에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저온, 유기용제, 산성, 알카리성으로 나눠 보관할 수 있는 분리형 시약장이다. 개별 구매 후 조립이 가능해 고객의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사이즈 변화가 가능하다. 조립형 시약장은 현재 일본에 수출 예정이며, 일본의 제안을 받아 지진방지 기술이 적용되었다.



지오필테크는 시약장을 100% 수입해서 썼던 국내 연구장비 시장에 시약장 국산화가 가능하게 만든 기업이다. 상업적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닌 기술이나 연구 개발에 집중해 현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시약장 외길을 걸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 지금, 지오필테크의 목표는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 환경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것이다. 실험실 내부 뿐 아니라 외부의 환경도 생각해 깨끗한 공기 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는 것. 대한민국 국민의 공기 질을 책임지는 회사가 되고 싶은 것이 지오필 테크의 목표다.









취재기자 / 김지혜(reporter3@s21.co.kr)



<이 기사는 사이언스21 매거진 2018년 8월호에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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