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품으로 연구실 환경을 구성하는 기업
싸이스트(주)는 튜브연동펌프, 실시간 화학물질 관리 시스템(R-CMS v3) 등을 생산하고 있는 연구 및 실험 환경 솔루션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다양한 펌프류가 있으며, 최근에는 「화학물질관리법」시행에 맞춰 실시간 화학물질 관리 시스템(R-CMS v3)을 자체 개발해 판매 중이다.
다수 제조사에서 공급되는 실험실 장비를 대상으로, 연구 목적과 사용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선별·제안하고 필요한 경우 시스템과 연계하여 함께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장비 판매를 넘어, 장비 공급과 시스템 구축을 병행하는 통합형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고객 현장의 운영 안정성 및 규제 대응 역량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실험실·연구실 등으로 연구 및 생산 현장에서 요구되는 장비·시스템의 공급과 맞춤형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연 매출 50억 원을 바라보는 단계에 있으며, R-CMS v3를 중심으로 안전 관리 솔루션 사업의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싸이스트(주)는 현장에서 전달되는 고객의 요구사항과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을 개선한 신규 모델 구성과 사양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제품 All-in-One 실험실안전관리 KIOSK…실험실 관리 위한 전천후 제품
싸이스트(주)의 대표제품은 All-in-One 실험실안전관리 KIOSK(R-CMS v3)로 R-CMS v3은 시장의 요구에 의해 탄생했다.
화학물질에 의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화학물질관리법」이 시행되었으며, 이로 인해 연구실에서 화학물질의 이력 및 사용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기존의 화학물질 관리는 엑셀이나 수기로 사용자가 직접 기록하고 안전관리자 또는 담당자가 취합하여 보고했지만, 이렇게 관리된 기록이 누락, 손상되는 경우가 많은 데다 화학물질의 사용량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연구원들의 업무를 가중시켰다.
R-CMS v3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한국환경공단과 손잡고 개발된 제품으로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통해 현재는 3세대 버전이 출시되어 있다. QR코드를 이용해 화학물질의 등록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 관리를 디지털화할 수 있는 ICT 기술과 융합한 ‘국내 최초 키오스크’ 제품이다.
국내의 유해화학물질에 관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화학물질 또는 화학제품을 등록할 경우, 안전 관련 법령(산업안전보건법, 화학물질관리법, 위험물관리법, 화학물질평가법 등)에 따른 물질의 분류 및 이에 따른 제출 보고서가 자동 생성되도록 제작됐다.
또한 화학제품을 등록하면 생성되는 바코드를 이용하여, 반출&반납, 폐기 과정 등 모든 기록이 시스템에 저장되게 된다. 기록을 바탕으로 유해화학물질 등에 대한 법정 보고서를 자동생성할 수 있으며, 연동된 전자저울을 사용할 경우, 화학제품의 반납 및 반출과 사용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특정 유해 물질의 경우 사용자의 교육 및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데, R-CMS v3는 교육 및 건강검진 일정을 관리자가 설정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설치형에 키오스크 형태로 제작되어, 시약장이 위치한 실험실에서 사용자가 최소한의 터치로 화학물질을 관리할 수 있다.
본체에 전자저울 등을 추가할 수 있으며 IoT 센서를 이용한 환경 관리, 화재와 같은 사고에 대한 경고 알람, 저장고 잠금장치 관리 등 다양한 외부장치를 연동하여 활용할 수 있다.
싸이스트(주)의 또 다른 대표 제품인 가운살균탈취장(PURITAS)은 연구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연구 활동을 위해 개발됐다.
이 제품은 이온 클러스터 도출 방식으로 공기뿐만 아니라 옷에 흡착된 세균, 곰팡이, 박테리아,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이 가능하다. 관련 특허를 취득하고 있으며, KC/CE의 전기 안전 인증 및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살균에 관한 성적서를 보유 중으로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현재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새로운 버전을 준비 중이다.
회사 성장의 성과, 지속 가능한 경영 통해 사회와 공공에 나눌 것
싸이스트(주)는 제품 개발 외에도 연구 현장의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학회 및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2025년에는 한국고분자학회와 한국해양학회에 참가하여 연구자와 실험실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관심사와 실제 요구 사항을 접했다. 이러한 경험은 이후 제품 개선 방향이나 정보 제공 콘텐츠를 준비하는 데 참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연구원과 실험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장비 사용 시 유의사항 ▷연구 환경과 관련된 제도 변화 ▷연구 트렌드 및 실험실 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단순한 제품를 넘어 소개보다는 연구 과정에서 자주 궁금해 하는 내용이나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문의되는 사항들을 중심으로 정리해 전달하고 있다.
고객지원과 A/S 부분에서는 고객 불편을 빠르게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정확한 대응을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A/S 접수 단계에서는 체계적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사용 환경과 발생 증상을 먼저 확인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품 상태와 현장 상황을 고려한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부 장비의 경우 자체 수리 및 점검이 가능한 내부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어, 외부 의뢰나 장기 대기 없이 비교적 빠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싸이스트(주)는 연구실 안전 관리의 자동화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해 MSDS OCR 기반 자동 등록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PDF 형태의 MSDS를 업로드하면 성분, CAS No., 유해성 정보, 물리·화학적 특성, 관련 법령 분류까지 자동으로 입력되며, MSDS 개정 이력 또한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기 시스템 구축 시 연구실 담당자들이 겪는 데이터 입력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법령 변경에 따른 관리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싸이스트(주)는 연구실 안전이라는 공공성이 강한 영역에서 책임감을 갖고, 기술을 통해 위험을 줄이고 신뢰를 높이는 혁신을 지속할 예정이다. 구성원·고객·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그 성과가 다시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도록 한 걸음씩 꾸준히 나아갈 예정이다.
싸이스트(주)는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성과를 회사의 성장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공공과 사회에 다시 환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사회를 지키는 선의의 기술을 사업 전반에 접목하여 연구실 안전과 현장 운영의 신뢰를 높이고, 더 나아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재기자 / 박아영(reporter3@s21.co.kr)